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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용 "제주 제2공항 조속 건설, 친환경적 배후도시도"
이경용 "제주 제2공항 조속 건설, 친환경적 배후도시도"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4.02.04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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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이경용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제주 제2공항 조감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이경용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제주 제2공항 조감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이경용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4일 "제2공항 조속 건설과 함께 친환경적인 공항 배후도시를 건설하고, 공항 연결 도로를 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제2공항 건설 예정지역인 성산읍을 비롯해 인근 지역인 표선면, 남원읍 등은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으로 고령화 등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제2공항을 중심으로 한 서귀포시에 젊은이가 스스로 찾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항 배후도시 건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2공항 건설과 함께 배후도시 조성 공사가 이뤄지면 공사 기간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골목 상권이 살아날 것"이라며 "공항과 연계한 배후도시는 주거와 상업 시설을 갖춘 단순한 도시 기능 이외에 의료, 교육, 복지 시설 등을 갖추고 대규모 도심 녹지 공간 등이 있는 친환경 비즈니스 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제2공항이 건설되면 대정읍과 안덕면 등 서귀포 서부지역과 제2공항을 연결하는 기존 도로 확장 또는 신규 노선 설치 등 '공항 고속화 도로'를 개설해 서귀포 서부지역 주민의 제2공항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라며 "고속화 도로 등을 활용해 제2공항을 물류 거점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서귀포 서부지역 마늘 등 밭작물과 서귀포 감귤 등을 선박과 함께 항공기로 수송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또 "감귤 산업을 포함해서 1차 산업 종사자에게도 제2공항 경제 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항 배후도시에 서귀포 지역 농수축산물을 우선 공급할 수 있게 하겠다"라며 "제주 제2공항을 조속히 건설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공항 건설과 함께 서귀포 발전을 위한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이에 “제2공항 건설과 함께 배후도시 및 주변 지역으로 제주 제2공항 효과를 연계하기 위한 가칭 제주 제2공항 건설 및 주변 지역 발전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 ‘제주 제2공항 지원 특별기금’ 지원을 명시하겠다”며 “제주 제2공항 지원 기금은 1조 원을 조성해 재정 문제로 인한 공항 연결 도로 및 배후 도시 조성, 주변 지역 발전 지원 사업 등이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상황을 차단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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