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폭설 속 우려되는 교통대란 ... 제주도, 24일 출근길 버스 증차
폭설 속 우려되는 교통대란 ... 제주도, 24일 출근길 버스 증차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4.01.23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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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는 한파와 폭설로 24일 출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객 급증할 것에 대비, 노선버스를 임시 증차해 운행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3일부터 제주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중이다. 특히 24일까지 제주 산지에 많게는 3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제주도는 24일 출근시간대에는 4개 노선에 버스 5대를 추가로 투입해 버스 운행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311번 버스의 경우 함덕회차지에서 오전 7시45분에 출발해 한라수목원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증차됐고, 312번은 한라수목에서 오전 7시15분에 출발해 함덕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증차됐다. 

이외에 415번의 경우 한라수목원에서 오전 7시35분과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오전 7시30분에 출발하는 버스가 각각 증차됐다. 

또 325번 버스도 증차돼 함덕회차지에서 오전 7시20분에 출발, 한라수목원까지 운행한다. 

현재 제주도는 대중교통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며, 대설로 인한 도로 결빙과 교통통제 상황에 대해 관련 부서와 상황을 공유하며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

강석찬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폭설과 한파로 도민들이 출퇴근 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선버스를 증차했다”면서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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