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문대림 “제주교도소 이전 적극 추진하겠다” 약속
문대림 “제주교도소 이전 적극 추진하겠다” 약속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1.17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유지 개발사업 방식으로 추진, ‘시민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것”
문대림 예비후보
문대림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제주교도소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교도소 인근 지역의 체계적인 도시 정비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다.

1971년 현재 위치에 들어선 이후 53년째 운영 중인 제주교도소는 1999년 도시재정비 계획에 포함된 ‘방선문 공원개발계획’에서 교도소 이전이 고려된 바 있으나, 장기 협의 추진 과제로 남겨진 후 아직까지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승인 고시된 오등봉공원 민간 특례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조망권과 재산권 보호, 체계적인 공간 개발을 위해 제주교도소 이전이 시급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해 문대림 예비후보는 “교도소 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공론화 과정, 공청회 및 전문가 포럼 등을 통해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 도시계획 추진 상황과 도시 관리계획 수립 내용 등과 연계, 법무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교도소 이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공약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그는 “입지 조건과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해 국가공기업 등과 연계한 ‘국유지 개발사업’ 방식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체적 실행 방안과 함께 “교도소 이전으로 확보된 부지는 주민 공모사업 등을 통해 문화와 관광,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시민 편의와 문화, ‘힐링’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활용방안까지 한꺼번에 제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