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지역에 주말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산간도로에는 결빙이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9일 제주지역은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29일은 구름이 많겠으며 낮최고기온은 10~13도가 되겠다. 오는 30일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아침최저기온은 5~9도, 낮최고기온은 9~11도가 예측된다. 오는 31일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최저기온은 8~9도, 낮최고기온은 10~11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는 30일부터는 오후부터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특히 오는 31일에는 산지 지역에 기온이 떨어지며 눈이 내리며 쌓이는 곳도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1100도로와 516도로 등 산간도로 중심으로 내린 눈이 얼며 미끄러운 곳도 생길 것으로 보인다.
오는 31일부터는 강풍도 예상된다. 오전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바람이 불겠다. 산지지역은 초속 25m의 강풍이 예상된다.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도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우려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31일 산간도로에 녹았던 눈이 다시 얼며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라며 “차량 운행시 감속 운행하며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의 교통안전 유의가 필요해 보인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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