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15년 동안 종합청렴도 1~2등급을 유지했다. 전국에서 유일한 성과다.

제주도교육청은 2023년동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2등급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로 도교육청은 지난 2009년부터 2023년까지 15년 동안 종합청렴도 1~2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전체 청렴도 평가 대상 기관 중에서 이런 성과는 제주도교육청이 유일하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를 주관한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 및 부패 유발요인을 진단한다. 또 각급 기관들의 자율적인 개선 노력 등을 진단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청렴도 평가를 실시 중이다.

평가대상 기관의 지나친 서열화 경쟁에 따른 부작용 방지를 위한 기관 유형별 청렴수준을 1~5등급으로 발표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청렴도 최상위 평가를 유지할 수 있는 요인으로 도민의 청렴 기대 수준에 부응하는 다양한 청렴 시책 추진과 일상 속 청렴을 신청한 교육가족의 노력을 꼽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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