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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당당하고 소신있는 ‘탐라수호형사’ 시상식 개최
제주경찰청, 당당하고 소신있는 ‘탐라수호형사’ 시상식 개최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12.26 1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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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탐라수호형사 시상식/사진=제주경찰청
2023 탐라수호형사 시상식/사진=제주경찰청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당당하고 소신있는 형사 활동으로 도민을 지키고 보호하는데 앞장선 ‘탐라수호형사’가 선발됐다.

제주경찰청은 26일 ‘탐라수호형사’ 시상식을 개최했다.

탐라수호형사는 도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지키고 보호하는 제주 형사다. 선발 대상으로는 형사부서 내 각 분야별 소신있는 형사 활동을 통해 도민을 지키고 보호한 가장 우수한 팀을 발굴해 시상한다. 연 1회 평사 우수수사팀을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팀에는 ‘탐라수호형사’ 인증패와 표창 등 포상이 이뤄진다.

이날 시상식에서 서귀포경찰서 형사4팀과 제주서부경찰서 실종수사팀, 제주동부경찰서 주취폭력전담수사팀,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추적수사팀이 탐라수호형사로 선정됐다.

서귀포경찰서 형사4팀은 치매노인을 상대로 54회에 걸쳐 4000만원의 현금 등을 절취한 피의자를 구속했다. 또 절도사범 91명을 검거했으며 319건의 사건을 처리하며 체감치안 향상에 기여했다.

고융성 서귀포서 형사4팀장은 “올해 마지막으로 팀원들과 함께 단체표창을 받게돼 영광이다”라며 “내년에도 열심히 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우수실종수사팀으로 선정된 제주서부경찰서 실종수사팀은 유서를 남기고 차량에서 부탄가스를 흡입해 자살 시도를 한 70대를 발견했다. 또 실종 아동 등 가출인 434명을 찾아내며 체감치안 향상에 기여했다.

이범석 서부서 우수실종수사팀장은 “영광스런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한다”라며 “도움을 주신 분들게 모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제주동부경찰서 주취폭력전담수사팀은 여성 4명과 노인 2명을 상대로 이상동기 범죄를 일으킨 피의자 2명을 구속했다. 이외에도 491건 321명을 검거하는 등 체감치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김재종 동부서 주취폭력전담수사팀장은 “저희 팀뿐만 아니라 모든 형사들이 노력해 대표로 받게된 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제주동부경찰서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추적 수사팀은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현금 5000만원을 편취한 수거책을 구속했다. 또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사범 23건, 6명을 검거하며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통해 체감치안 향상에 기여했다.

박상택 동부서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추적 수사팀장은 “앞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이 나오지 않도록 검거활동을 물론 예방활동에도 전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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