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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도외 고교 진학 학생들 대상 장학금 지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도외 고교 진학 학생들 대상 장학금 지원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12.15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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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이 도외 고교 진학 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백지현, 송유빈, 김현지 학생, 김현수 교장
롯데관광개발이 도외 고교 진학 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백지현, 송유빈, 김현지 학생, 김현수 교장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도외 고교 진학 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관악구 소재 미림마이스터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각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장학금을 받은 김현지, 백지현, 송유빈 학생은 모두 제주 출신이다. 이들은 제주중앙여자중학교와 노형중학교 등을 졸업해 미림마이스터고로 진학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 출신 학생이 재학 중인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품행과 학업이 우수한 학생을 추천받아 매년 장학금을 전달 중이다.

이들이 진학한 미림마이스터고는 지난 1991년 개교한 국내 최초 전산 전문고등학교다. 내년 3월부터는 남녀공학으로 전환된다. 뉴미디어소프트웨어과와 뉴미디어디자인과 등 2개 과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빌 및 UI/UX 디자인 분야 인재 108명을 매년 양성한다.

특히 재학생의 30% 이상이 영국과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도 참여 중이다. 삼성전자 등 400여 개 유수의 기업 협약 등을 통해 매년 100%의 취업률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미림마이스터고는 지난 2016년 교육부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 지정됐다. 2017년에는 외국어교육 우수학교로 지정됐으며 2018년에는 고교학점제 우수학교 교육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

지난 2022년에는 서울시교육청 인공지능(AI) 고등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교육부 마이크로 교육과정 운영학교로 선정되며 IT 분야 여성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현수 미림마이스터고 교장은 “학생들이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학업에 더욱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며 “장학금이 학생들의 미래에 작은 자양분이 돼 세상에 나가 재능과 능력을 맘껏 펼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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