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제주개발공사, ‘마음에온’ 도순‧신례 입주자 선정 발표
제주개발공사, ‘마음에온’ 도순‧신례 입주자 선정 발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12.05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선 공급‧주거약자용‧일반공급 등 130세대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 예정
서귀포시 도순동에 들어선 마음에온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진=제주개발공사
서귀포시 도순동에 들어선 마음에온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진=제주개발공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서귀포시 도순동과 남원읍 신례리에 들어선 도순‧신례 통합공공임대주택 130세대 입주자가 선정 발표됐다.

5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의 다양한 임대주택 유형을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주택 유형마다 달랐던 입주 자격, 임대료 체계 등을 통일시켜 중위소득 150% 이하, 자산 3억]6100만 원 이하인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도순·신례 통합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우선 공급과 주거약자용 공급, 일반공급으로 나눠 지난 8월부터 접수를 진행, 주택 소유·소득·자산 등 조사 결과와 소명 내용을 검토해 입주 자격에 부합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입주자 선정이 이뤄졌다.

‘우선 공급’은 월 평균 소득, 부양가족 수 등 배점 합계 순으로 선정됐고, 장애인 계층은 장애정도 순으로 선정됐다. 다만 배점 합계나 장애 정도가 동일한 경우 추첨을 통해 선정이 이뤄졌다.

‘주거약자용 공급’은 부양가족 수, 장애정도 등 배점 합계 순으로 선정했고, 일반공급은 일반공급 신청자와 우선 공급, 주거약자용 공급 탈락자를 포함해 추첨을 통해 입주자가 선정됐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선정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시중 시세의 35~90% 수준으로 차등 책정되며, 이달 중 계약 체결 및 주택 사전 점검을 진행,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선정 여부는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www.jpdc.co.kr)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제주개발공사 주거복지팀(780-3594, 3596)으로 하면 된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공사는 매입임대주택, 행복주택 외 통합공공임대주택까지 유형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