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서귀포시 황토 어싱광장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전국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서귀포시 황토 어싱광장은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동상을 수상했다.

황토 어싱광장 조성지는 도심 속 빗물 저류지로 평상시에는 활용도가 낮아 잡목 및 덩굴로 인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던 곳이었으나, 사소한 발상의 전환으로 전국 최초로 도심공원 내 시민건강을 위한 생활밀착형 건강·치유의 어싱광장으로 재탄생해 지난 7월 3일 개장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면서 “다양한 계층이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건강문화 행사 개최 등 건강도시 서귀포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추천받은 533건의 사례 중 1차 전문가심사(80%)와 2차 온라인 국민심사(20%)를 거쳐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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