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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시즌 여행상품 개발 통한 대만 관광객 유치 ‘본격’
동계시즌 여행상품 개발 통한 대만 관광객 유치 ‘본격’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11.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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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지난 22~26일 대만 여행사 초청 팸투어 진행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겨울철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만 여행사 초청 팸투어가 진행됐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겨울철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만 여행사 초청 팸투어가 진행됐다. /사진=제주관광공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올해 제주 인바운드 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대만 시장의 겨울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만 현지 여행사 초청 팸투어가 진행됐다.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이번 대만의 주요여행사(제리, 콜라, 보마, 연상국제, 오복 등) 관계자 9명이 제주~타이베이 직항노선을 이용해 제주를 찾았다.

지난해 12월과 올 3월 체험형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대만 현지 여행사와 여행 전문매체 관계자 15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동계시즌 신규 여행상품과 가족형 여팸투어 기간 중 이들은 겨울철 여행상품, 가족형 호텔 방문, 동백스팟·알파카목장·무민랜드 방문, 감귤따기와 감귤디저트 만들기를 체험하는 등 제주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광공사는 이번 팸투어를 대만 여행사에서 상품화돼 있지 않거나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신규 관광지와 체험지를 중심으로 구성, 향후 대만 여행사의 신규 여행상품으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팸투어에 참가한 대만 현지 여행사 관계자는 “추위에 약한 대만인들에게 있어 제주가 한국의 다른 지역에 비해 기온이 높은 장점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이 즐기기 좋은 다양한 관광지와 콘텐츠가 많다”면서 “이번 팸투어에서 방문하고 체험한 관광지들을 참고해 여행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도 “동계 체험과 가족여행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를 통해 제주 대표 관광지와 호텔 등을 집중 소개했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관계없이 더 많은 대만인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를 찾은 대만인 관광객은 올해 들어 10월까지 5만8000여 명(잠정치)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같은 기간(7만6000여 명)에 비해 77%까지 회복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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