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잠수훈련 및 해상구조 훈련 진행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윤태연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이 직접 잠수복을 입고 잠수훈련 및 해상구조 훈련에 참여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서귀포 문섬 인근 해상에서 서귀포 해양경찰 구조대와 잠수훈련 등 해상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동절기 수중상황 및 구조장비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 제고와 지휘관의 잠수 훈련 경험을 토대로 현장 지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중 사고다발지역 지형지물 숙달 잠수훈련과 수중 CCTV 및 스쿠터 등 구조장비 운용법 훈련도 병행됐다.
특히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지휘부가 사고조치 진행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응 가능한 카메라가 5대 탑재된 수중 CCTV 시연회가 눈길을 끌었다.
윤태연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은 “지휘관과 부서장의 현장에 대한 이해와 소통은 긴급하고 급변하는 현장 속에서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라며 “지휘부부터 앞장서 훈련에 임함으로써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경이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