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흉기를 들어 소동을 일으키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위협한 3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9시 20분께 제주시 아라동 한 주택 계단에서 흉기를 들고 소동을 일으켰다.

출동한 경찰은 A씨 제지에 나섰다. A씨는 경찰의 흉기를 버리라는 요구에도 저항하며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결국 테이저건을 사용해 A씨를 제압 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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