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의 선원 중 7명 구조돼 병원 이송 예정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 작업에 나서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 28분께 제주항 북쪽 약 22km 해상에서 목포로 향하던 24톤급 목포선적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헬기를 통한 구조작업에 나섰다.
오후 3시 52분을 기준으로 총 8명의 선원 중 7명이 구조돼 공항으로 이송됐다.
구조된 7명의 선원 중 6명은 저체온증을 호소 중이며 나머지 1명의 선원은 어깨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해경은 나머지 선원에 대한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며 구조가 완료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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