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축구로 영어교육도시가 하나 된다”
“축구로 영어교육도시가 하나 된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3.10.25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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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FC EDU배 GEC 축구대회 개최

제주영어교육도시(GEC)에도 축구 열풍이 분다.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진 축구대회가 이곳에서 열리는 등 그라운드는 뜨겁다. 최근 열린 ‘제1회 FC EDU배 GEC 축구대회’가 이를 증명한다.

제1회 FC EDU배 GEC 축구대회는 국제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FC EDU(단장 이승호)가 주최했다. 지역융합과 상생을 위해서다. 대회는 서광서리운동장에서 치러졌고, 모두 10개팀이 참가했다. 유소년, 초등, 중등, 고등부에서 각각 2개 팀이 참가했고, 지역 축구팀인 FC 사계가 초청을 받았다. 대회를 주최한 FC EDU를 더해 모두 10개팀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대회는 유소년축구클럽 PRO FC(감독 김동찬)와 PSG(대표 이민용)의 경기로 막을 올렸다. 두 클럽 소속 7세팀과 9세팀이 승부를 펼쳤다. 중등부는 브랭섬홀아시아(BHA) 남녀 혼성팀과 PSG 소속 남녀 혼성팀이 맞붙었다. 고등부는 한국국제학교(KIS)와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SJA)간의 승부였다. 고등부는 학부모로 구성된 FC EDU와 성인팀 FC 사계와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SJA 이도운 학생(11학년)은 “학교 대항전이나 클럽 시합은 나가봤는데, 이런 형식의 대회는 처음이었다. 즐거웠고 보람된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최한 FC EDU 이승호 단장은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전국 각지에서 온 이들과 해외에서 온 교육자들이 모인 곳이다. 특유의 문화와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축구대회가 지역 공동체의 소중함을 깨닫고 화합하는 행사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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