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결과 손님 유치 문제로 다퉈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시에 한 술집에서 흉기를 꺼내 협박하고 술병을 던지는 등 서로 싸움을 벌인 호텔 직원과 카지노 에이전트가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서로 싸움을 벌인 호텔 직원 A씨와 카지노 에이전트 B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특수협박 혐의를, B씨는 상해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일행과 함께 추석 당일인 지난달 29일 오전 10시께 제주시 노형동에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꺼내 B씨를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B씨는 A씨에게 술병을 던져 상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조사 결과 이들은 손님 유치 문제로 싸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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