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지부장 권영호)가 지난 8일 지부 회의실에서 청사 증축 기념 개청식을 가졌다. 기존 건물은 공간이 좁아 청사 증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효율적인 법무보호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증축공사와 리모델링을 해왔다.
이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최운식 이사장, 제주지방검찰청 노만석 검사장, 제주보호관찰소 박해영 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부자 보고, 축사, 기념 촬영, 청사 순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운식 이사장은 “제주지부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증축을 계기로 효과적인 범죄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 제주 도내 보호대상자의 안정적 자립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영호 지부장은 “제주지부 청사 노후화로 인해 보호대상자들에게 양질의 법무보호사업을 제공하는 데 미흡한 점이 많아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제부터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관을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진심으로 기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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