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제주삼다수, 업계 최초 QR코드 도입 무라벨 제품 출시
제주삼다수, 업계 최초 QR코드 도입 무라벨 제품 출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8.17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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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그린’ 전 제품에 글로벌 표준 QR코드 도입, 낱개 판매 시작
이력 추적, 분리배출 정보, POS 계산 시스템도 QR코드 하나로 구현 계획
제주삼다수 QR코드 제품 이미지. /사진=제주개발공사

제주삼다수 QR코드 제품 이미지. /사진=제주개발공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삼다수가 국내 먹는샘물 업계 최초로 무라벨 제품에 QR코드를 도입한 ‘제주삼다수 그린’을 9월부터출시한다.

17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먹는샘물 의무표기사항 표기 의무 때문에 그동안 무라벨 제품인 ‘제주삼다수 그린’을 팩 단위로만 판매해왔으나 올해부터 낱개로 판매하는 먹는샘물 제품에 QR코드를 통한 의무표기사항 표시 및 판매가 허용됨에 따라 편의점과 슈퍼 등에서도 ‘제주삼다수 그린’을 낱개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제주개발공사는 QR코드를 삽입한 무라벨 제품 개발과 생산 시스템 도입을 완료, QR코드를 삽입한 ‘제주삼다수 그린’이 이달 초 팝업스토어에서 첫 선을 보였다.

개발공사는 올 하반기부터 무라벨 제품 낱개 판매가 시작됨에 따라 현재 약 30% 수준인 ‘제주삼다수 그린’의 생산량을 점차 늘려 2025년까지 전체 생산량의 50%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주개발공사는 17일 대한상공회의소와 ‘글로벌 GS1 표준 QR코드 활용 무라벨 확산 및 자원재활용 촉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GS1 표준 QR코드 활용 무라벨 확산 및 자원재활용 촉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주개발공사

‘글로벌 GS1 표준 QR코드 활용 무라벨 확산 및 자원재활용 촉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주개발공사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제주삼다수 무라벨 표준 QR코드 적용 및 홍보, 먹는샘물 분야 유통표준코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무라벨 제품 확산 및 재활용 촉진 노력 등 글로벌 표준 QR코드 확산과 무라벨 제품을 통한 ESG 경영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국제 유통표준코드는 세계 최대 비영리 민간 국제표준기구인 GS1(Global Standards No. 1)이 개발한 QR코드다. 제주삼다수는 무라벨에 QR코드를 도입해 먹는샘물 의무표기사항을 표기하며, 추후에는 의무표기사항과 더불어 이력 추적, 분리배출 정보 제공, POS 계산 시스템까지 QR코드 하나로 구현할 계획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 그린에 QR코드 도입을 통해 소비자들은 제품 정보를 편리하게 볼 수 있고, 라벨 사용을 줄여 지구에도 도움이 되기에 규제 개선에 맞춰 발빠르게 제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제주삼다수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친환경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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