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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징검다리 연휴, 관광객 22만 명 제주 찾는다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 관광객 22만 명 제주 찾는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8.09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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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항공편 감소,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4.9% 감소 예상
올해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 기간 중 22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미디어제주
올해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 기간 중 22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 기간 중 22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관광협회가 9일 발표한 ‘광복절 연휴 입도 동향’ 자료에 따르면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관광객 21만9000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3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다녀간 데 비하면 4.9%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이 가운데 국내선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방문객은 항공편과 선박을 합쳐 20만2200명으로, 22만9832명에 달했던 작년에 비하면 3만 명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내선 항공편은 전년 대비 53편이 줄어들면서 공급 좌석 수가 9.1% 감소, 항공편을 이용해 입도하는 관광객 수는 작년보다 14.6%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8월 11일과 13일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부정기편 운항이 예정돼 있고, 크루즈선도 11일과 14일 2척이 입항 예정이어서 외국인 관광객은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연휴 기간 중 호텔 예약률은 71.6%, 콘도미니엄은 57.0%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고 펜션 65.2%, 골프장 64.5%, 렌터카는 70.8%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작년보다 광복절 연휴 관광객이 줄어든 것은 국내선 운항 항공편이 줄어든 데다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다만 크루즈선 입항과 국제선 항공편으로 입도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작년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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