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연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던 제주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19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마침내 해제됐다. 하늘은 오는 20일까지 흐린 상태로 지속되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서부지역과 ▲북부지역 ▲동부지역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

1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도산지 예상 강수량은 5mm에서 20mm이다. 이어 당분간 낮 최고기온은 30도 내외로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며 또다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니 건강 관리에 각별한 유의도 당부했다.

기상청은 오는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24도에서 25도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0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오는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23도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29도로 오는 20일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30도 내외로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며 무더운 날씨가 다시금 지속될 것이다”라며 “온열질환에 따른 안전대비와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들은 야외활동을 자제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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