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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하반기 인사, 국·과장급 최소화 ... 교통항공국장 직대 강석찬 등
제주도 하반기 인사, 국·과장급 최소화 ... 교통항공국장 직대 강석찬 등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3.07.12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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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정책연수원장 직대 류일순, 세계유산본부장 직대 김희찬
새로운 비서실장 변영근, 경제일자리과장 김태완 등 임명돼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가 2023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12일 예고했다.

이번 인사규모는 직급 승진자 95명을 포함해 부서 전보와 신규발령 등 모두 548명 규모로 이뤄졌다. 아울러 국장급과 과장급에서 최소의 인사이동이 이뤄졌다.

이번 인사에서는 먼저 이상헌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로 파견을 가게 됐다. 공석이 된 교통항공국장 자리에는 강석찬 안전정책과장이 가게 됐다.

이외에 공공정책연수원장 직무대리에는 류일순 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이 발령을 받았고, 세계유산본부장 직무대리에는 김희찬 총무과장이 임명됐다. 새로운 총무과장에는 송은미 경제일자리과장이 발령받았다. 아울러 정책기획관에는 김남진 관광산업과장이, 청년정책담당관에는 황경선 평화국제교류과장이 가게 됐다.

새로운 비서실장으로는 변영근 문화정책과장이 임명됐고, 기존 현원돈 비서실장은 파견을 가게 됐다. 이외에 경제일자리과장에는 김태완 기업투자과장이, 기업투자과장에는 강동균 지방서기관, 환경정책과장에는 강명균 자원순환과장 등이 발령을 받았다.

또 해양수산연구원장에는 현재민 지방해양수산연구관이, 설문대여성문화센터장에는 오춘월 지방서기관이, 돌문화공원관리소장에는 김성남 지방서기관이 각각 발령받았다.

제주도는 이번 인사에 대해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지난 1년간 새롭게 수립한 핵심목표를 현실화하도록 도정 주요 정책의 탄력적 추진과 함께 성과 창출을 통한 새로운 도약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과장급의 전보는 최소화해 조직 안정화와 업무 연속성을 꾀했다”며 “또한, 사무관급 이하는 효과적인 조직 운영과 개인 능력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단기 보직 이동은 줄였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이번 인사에서는 민선8기 인사혁신계획에 따라 4, 5급을 대상으로 승진후보자 승진배수 범위 내 업무성과가 탁월한 직원을 발탁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성과우수자로 추천된 직원을 대상으로 실·국장으로 구성된 발탁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4급 1명, 5급 3명을 발탁 승진했으며, 여성공직자를 전진 배치하기도 했다.

아울러 업무 전문성 강화와 인적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등 4개 기관 파견을 확대했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두고 제주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조직 여건을 마련하고 미래 제주를 역동적으로 이끌어 나갈 경쟁력 있는 도정 구현에 초첨을 맞췄다”며 “이번에 처음 시도한 발탁 승진을 확대해 성과를 내고 열심히 일한 공무원에게는 인사를 통해 분명한 보상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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