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주지역 최고 기온은 33도로 체감온도는 35도 육박해
▲제주도 서부 ▲북부 ▲동부 ▲북부 중산간 지역 폭염주의보
▲제주도 서부 ▲북부 ▲동부 ▲북부 중산간 지역 폭염주의보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10일 제주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도민들의 온열질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제주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됐다.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곳으로는 ▲제주도 서부 ▲북부 ▲동부 ▲북부 중산간 지역이다.
10일 제주지역에 최고 기온은 33도로 관측됐다. 이어 체감온도는 35도에 육박했다.
지역별 체감온도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11시 기준으로 ▲성산 30.8도 ▲제주 32.2도 ▲서귀포 29.1도 ▲고산 28.5도로 집계됐다.
폭염주의보는 여름철에 하루 최고 기온이 33도에서 35도 사이인 상태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은 “최고기온이 33도 미만이라도 습도가 높은 경우에 폭염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라며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지만 습도가 낮은 경우에는 폭염특보가 발표되지 않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분간 제주지역에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안전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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