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도내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랩을 개최했다.
지난달 27일 세미양빌딩 A동 1층 챌린저홀에서 ‘스타트업에서 일한다는 것: 미니채용설명회’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대표 김정태)가 JDC와 함께 마련한 행사로,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는 지속가능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UN이 인류 공동의 목표로 기후변화 대응, 불평등 감소, 기아 퇴치 등 17개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SDGs 랩은 로컬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간 Route330 ICT에서 SDGs, 환경, 창업 등을 주제로 비즈니스와 사회적 가치의 조화 및 사회 혁신에 대해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워크숍으로, 매월 다양한 주제로 열리고 있다.
이번 SDGs랩은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는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도내 청년 및 스타트업 대표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도내 청년 고용 우수 스타트업 ‘㈜일로와(대표 이금재)’, ‘㈜위니브(대표 이호준)’ 와 원격 근무자 구직 매칭을 위한 리모트워크 플랫폼 ‘베러웍스(대표 임태은)’의 사례를 바탕으로 도내 스타트업의 고용 현실을 해결하기 위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 두 번째 세션에서는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과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미니 채용설명회를 진행, 구인과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과 청년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천구 JDC 산업육성팀팀장은 “SDGs랩을 통해 청년들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