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국제공항이 제26회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월드 컨퍼런스에서 7년 연속 아시아지역 1위로 선정됐다.
3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세계항공교통학회는 1995년 설립된 항공교통 분야 전문 학술단체로, 매년 대륙별 공항의 수송실적, 생산성, 운영능력 등 주요 지표를 평가해 공항운영효율성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 2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세계항공교통학회 월드 컨퍼런스에서 제주공항은 연 이용객 1500만 이상 중·대형 공항 부문에서 7년 연속, 김해공항은 연 이용객 300만 이상 1000만 미만 중·소공항 부문에서 6년 연속 최고 공항으로 선정됐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제주와 김해공항이 연이어 ATRS 공항운영효율성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행심리 회복에 따라 많은 국내‧외 여행객들이 부산과 제주를 다시 찾고 있는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공항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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