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30대 남성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서귀포시 회수동에서 음주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30일 오전 12시 18분께 서귀포시 회수동 중문입구교차로 서측도로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전해졌다. 이어 운전자를 포함한 나머지 동승자 3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총 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인 30대 남성 A씨는 음주 상태인 것으로 확인,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했다. 이에 A씨는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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