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가족과 함께 하는 가족힐링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유대관계 증진 및 심리적·정서적 안정감 향상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만 10세 이상 아동과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 3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해원 천연염색체험장에서 홀이불 천연염색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 25일에도 환상숲 곶자왈에서 환상숲 걷기 체험 및 미니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활동도 진행했다.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체험 이후 가족 교육도 실시했다고 전했다. 아동과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를 제공, 편견을 해소하고 가족들의 태도를 변화시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를 위한 사례관리 서비스 및 의료비 지원,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사업, 주간재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64-728-40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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