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지역 중소기업 , “적극적인 투자 유치로 성장발판 마련해야”
지역 중소기업 , “적극적인 투자 유치로 성장발판 마련해야”
  • 하주홍
  • 승인 2023.06.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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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대표, '벤처캐피탈 M&A 관련' 주제 강연
제주상의, ‘제134차 제주경제와관광포럼’ 열어

[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자본력이 약한 지역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투자유치가 필요하다”

김영호 (주)티에스인베스트먼트 투자부문대표는 27일 열린 ‘제주경제와 관광포럼’에서 '벤처캐피탈의 M&A투자동향 및 M&A사례'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 대표는 "중소기업에 부족한 자본과 역량을 M&A를 통해 벤처캐피탈로부터 보완, 장기적인 성장을 꾀할 수 있다"며 "규모 경제, 제품 다양화, 급격한 시장 변화 등 M&A를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적극적인 투자유치가 지속적인 기업 경영의 열쇠"라, "비상장 기업이 주를 이루는 제주 기업 생태계 역시 이제는 동일 업종간 M&A를 통한 시너지를 고민할 시기가 왔다."고 조언했다.

김 대표는 "하지만 M&A를 통해 본인 지분 축소, 그에 따른 경영권 약화 등 경영자에게 불리하게 적용하는 점도 존재한다"며, “M&A가 기업 성장의 매개체가 될 수도 있지만,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오히려 악화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M&A를 진행할 때 고려할 것은 투자금뿐만 아니라 투자자의 성향과 능력"이라며, 투자유치하는데 있어 주의해야 할 점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제주도 출신 기업인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국내 1금융권 은행에서 실무경력을 쌓고 2008년 (주)티에스인베스트먼트를 창업, 현재까지 투자부문 대표로서 경영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날 열린 ‘제134차 제주경제와 관광포럼’은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직무대행 강인철)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ㆍ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ㆍ제주농협ㆍ제주은행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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