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YWCA(회장 고맹수)는 제주특별자치도 주최로 ‘2023년 평화아카데미’ 4강좌를 6월 20일(화) 오후2시 서귀포YWCA회관에서 도민 4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4강좌는 ‘[평화&역사]제주4.3과 여순10.19’을 주제로 박찬식(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이 진행했다. 강의는 제주4.3과 여순10.19를 비교하며 사건의 배경부터 역사적인 이해가 가능하도록 흐름을 설명했고, 두 사건 모두 민중의 피해가 매우 컸음을 과정마다 사진 자료 등을 활용해 진행했다. 참여한 수강생은 ‘제주4.3과 여순10.19가 동떨어진 사건이 아니라 이어져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역사적인 이해를 하는데 매우 큰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화아카데미는 5월부터 7월까지 강좌를 진행, 총 6강좌와 평화현장탐방으로 운영된다. 평화아카데미 제5강좌는 7월 4일 오후2시, 서귀포YWCA회관 강당에서 ‘[평화&통일]통일한국의 비전과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손기웅원장(한국평화협력연구원)이 강연한다.
아카데미는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 가능하며, 수강신청은 6월 30일까지 서귀포YWCA 온라인(https://naver.me/GUQ7qlqC)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한 참가자대상 선착순으로 우선 참여가능하다.
문의 76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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