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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에너지 도입, 왜 제주인가? 논의의 장 펼쳐진다
분산에너지 도입, 왜 제주인가? 논의의 장 펼쳐진다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06.14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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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Smart e-Valley 포럼, 16일 제주서 개최
제58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사진=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제58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사진=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국회가 지역별 전기료를 차등화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제정한 가운데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분산에너지의 필요성과 해외사례를 살펴보고 소개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오는 16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58차 제주 스마트 이-벨리(Smart e-Valley)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58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은 분산에너지의 필요성과 해외사례, 가상발전소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보통신기술 활용 사례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아울러 진영규 제주대 전기공학과 교수와 김종규 식스티헤르츠(60Hertz) 대표가 기조 발표를 맡는다.

진영규 교수는 “분산에너지 도입 필요성과 해외사례 주제로 발표할 것이다. 제주형 분산에너지 기본계획과 영국의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며 “제주 분산에너지 특구 추진을 위해 세밀한 지역별 계통 안정성을 분석한다. 아울러 사업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요인 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종규 대표는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중소형 발전소들의 높은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IT 서비스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로 발생하는 출력제어를 해소할 수 있는 현실적 솔루션도 제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스티헤르츠는 2020년 설립된 에너지 IT 소셜벤처 기업이다. 전국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지도위에 표시하고 발전량을 예측하는 ‘햇빛바람지도’를 구축, 무료 제공 중이다. 더불어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은 이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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