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12일 장애인예술단 지휘자 채용 계획을 공고, 장애인예술단 창단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제주도교육청 장애인예술단은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일깨우고,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공공영역 일자리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교육청이 이날 공고한 지휘자 채용 인원은 1명이다. 지휘자는 예술단을 운영·관리하고 공연 기획도 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에서 음악 관련 학위를 취득하고, 공공기관이나 법인에 소속된 오케스트라에서 3년 이상 지휘 경력이 있어야 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5월 16일부터 5월 22일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서류심사를 거쳐 5월 30일 면점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6월 1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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