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중소기업인 황금원영농조합법인의 카라향이 TV홈쇼핑 채널 ‘홈앤쇼핑’을 통해 판매된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지원하고 있는 TV홈쇼핑 지원사업 중 두 번째로, 오는 8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방송이 편성됐다.
이번 홈앤쇼핑 채널을 통해 황금원영농조합법인은 이맘때 제주의 제철 과일인 만감류 카라향을 3만4900원 구성으로 준비했다.
봄바람과 함께 4~6월이 제철인 카라향은 새콤달콤한 맛으로 제주의 상큼한 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이후에도 홈앤쇼핑 채널에서는 제주 전통 오메기떡과 같은 고퀄리티의 품질과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가진 제주 유망기업 제품들이 홈앤쇼핑 채널을 통해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서귀포시에 소재한 황금원영농조합법인은 2011년부터 만감류를 취급하고 있는 전문 업체로, 외관상으로만 예쁘게 보이기 위한 강제 왁싱이나 착색을 하지 않고 제주를 그대로 담아 우리 가족이 안심하게 먹을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추진중인 TV홈쇼핑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홈쇼핑채널 진출과 판로를 열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영업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제주 중소기업들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수료를 제시, 진입장벽을 낮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매출 부진 등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 중소기업들의 판로 지원을 통해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