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재활학 박사 부부의 강연을 제주에서 만날 수 있다.

(사)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이사장 양용석)은 오는 5월 13일 2시부터 제주혼디누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체육인 인권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인권 토크쇼를 개최한다.

이날 토크쇼는 ‘인권친화적 장애인스포츠 환경조성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강연과 토크쇼가 이어진다.

1부 강연은 민솔희 한국장애인정책연구소 대표가 ‘장애인스포츠인권 우리에게 묻습니다’ 주제로, 2부 강연은 박종균 장애인의 삶 대표가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재활체육’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강연이 끝난 뒤 토크쇼가 진행된다. 토크쇼는 강연자와 참가자들이 궁금한 사항을 현장에서 문자로 보내면, 곧바로 이야기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날 강연에 나서는 박종균 대표는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을 역임했고, 민솔희 대표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권익보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두 강연자는 국내 유일의 재활학 박사 부부이기도 하다.

참가신청은 장애인체육인 인권에 관심있는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서는 5월 4일까지 포럼 홈페이지 (www.jdpf.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064-722-2994) 또는 이메일 (jdadf@daum.net)로 보내면 된다.

김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