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이 국비 지원 절충을 위해 6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했다.

이날 교부세과와 재난관리정책과를 찾은 강 시장은 도로 정비사업과 가뭄에 대비한 저수조 정비,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수수료 선불제시스템 구축, 가축방역 인프라센터 신축 등 9개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93억 원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또 복구지원과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는 제주시 탑동로 배수암거 정비사업의 주요 내용과 사업의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50만 제주시민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98억원의 국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강 시장은 “앞으로도 제주시 현안 관련 사업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와 절충을 더욱 강화해 국비를 반드시 확보하겠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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