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지역과 상생을 위해 펼쳐온 사회공헌사업이 정부포상으로 인정을 받게 됐다.

제주관광공사는 14일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2019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꾸준하게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관과 기업을 발굴, 정부와 지역사회가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도내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사회공헌 기관‧기업에 해당하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장관 표창은 전국 404곳의 인정 기관‧기업 중 9곳만 수상한 가운데 제주에서는 유일하게 제주관광공사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돼 의미가 더해졌다.

제주관광공사는 도내 공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진단 결과 최고 등급인 ‘Level 5’(사회공헌 조직 문화를 구축해 사회공헌 활동 성과를 도출, 개선하는 단계)에 속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제주관광공사가 추진해 온 사회공헌 사업과 활동은 내년에 보다 더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공사는 지역사회 모든 곳에서 관광을 통한 사회적 가치가 샘솟을 때까지 끊임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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