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7일부터 28일까지 조정된 프로그램으로 행사 재개키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신산공원 일대 야간경관 사업 일환으로 열리고 있는 ‘달과 별이 내려앉은 신산 빛의거리’ 행사 휴장기간이 오는 11월 6일까지 연장된다. 이태원 사고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 직후 선제적으로 10월 30일과 31일 핼러윈 행사를 취소한 데 이어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희생자 가족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휴장기간 연장을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신산 빛의거리 행사가 잠시 중단돼 이 기간 방문이 예정됐던 참가자 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양해를 구했다. 오는 7일부터 11월 28일까지는 다소 조정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추후 조정된 행사 일정은 제주도 공식 관광정보 포털 ‘비짓제주(https://www.visitjeju.net/u/9F3)’와 인스타그램(@sinsan_1023)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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