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이번 여름에 그린카드를 이용한 제주의 녹색 관광을 지키자.
기고 이번 여름에 그린카드를 이용한 제주의 녹색 관광을 지키자.
  • 고기봉 시민기자
  • 승인 2022.05.3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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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제주대학교 행정학과 3학년 김유나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3학년 김유나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3학년 김유나

#저탄소 생활, 지구를 위한 작은 선물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탄소 중립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다양한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다. 그중에서 국민들이 저탄소· 친환경 소비생활 등에 대한 경제적 혜택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에코머니’라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카드이다.

이는 친환경 제품 구매 및 가정 내 생활 에너지 절약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기도 하지만 지자체 공공시설물 등을 이용 시 그린카드를 통해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완화의 추세에도 제주지역 공영관광지 중 무료 관광지를 제외한 곳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690만 3,564명)을 기점으로 2년 연속 큰 폭 감소했다. 이로 인해 관광객에 의존하는 주변 상권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공영관광지 입장료 수익이 줄어들면서 지방재정의 세외수입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면서 제주도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으로 그린카드를 활용하는 것이다.

현재 제주도에서는 그린카드를 이용한 녹색 관광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제주도내 사설 관광지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제주 녹색구매지원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협회가 공동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녹색 관광지 사업에 따라 그린카드 제휴 관광 문화시설을 방문하여 매표소에서 제시 후 입장객 정보를 기록하면 무료 또는 할인 입장이 가능하다. 그린카드 제휴 시설에는 에코머니 표시가 붙어 있으며 카드를 소지한 1인에 대해서만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녹색관광지 참여 기관으로 무료이용이 가능한 곳에는 제주도립미술관, 거문오름, 항파두리항몽유적지 등이 있으며 50% 할인을 해주는 곳에는 제주별빛누리공원, 천제연폭포, 용머리해안 등이 있다. 더욱 자세한 할인 혜택에 대한 내용은 제주 녹색구매지원센터 블로그를 참조하면 된다.

이번 여름 제주도를 방문할 생각이라면 환경을 아끼기 위해 그린 카드를 이용하여 녹색 관광지를 방문하는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한다.

환경의식을 갖고 그린카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때 기업은 그린 비즈니스를 사회적 책임이 아니라 이윤 창출의 기회로 생각할 것이고 정부의 노력 또한 탄력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무심코 한 나의 작은 행동이 엄청난 반전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나비효과. 이왕이면 우리는 모두 지구의 위기를 막을 수 있는 그런 나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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