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제주 특산물 사세요!~"
제주감귤, 돼지고기, 싱싱한 수산물이 서울 여심(女心)을 유혹하기 위해 상경(?)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에서 세계자연유산 청정제주 우수특산물전을 개최한다.

우수특산품의 대외시장 개척을 위해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세계적으로 아름다움을 인정받은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특화된 제주특산품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서울지역에서 가장 매출이 높고 고급 소비자층이 두터운 유명 롯데, 신세계백화점 등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판매전에는 제주를 가장 대표할 수 있는 감귤, 돼지고기, 수산물, 보리빵, 전통차와 장류, 갈옷, 공예품 등 제주마씸 브랜드 등 우수특산품 총 21개업체의 100여개 품목이 판매된다.

제주도는 판매전에 앞서 2일 오전 11시 롯데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유덕상 환경부지사와 김우남 국회의원과 송삼홍 서울 제주도민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픈식을 가졌다.

오픈식에 이어 최남단 '모슬포 선주협회'에서 제공한 제주 청정지역의 싱싱한 방어회 시식 행사를 마련해 판매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제주도는 대형유통백화점 판매전과 더불어 사후매출이 이어지도록 바이어 구매상담도 활성화 해 지속적으로 대형유통점 판로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미디어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