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문성유 "관광청 제주 유치 공약 반드시 성사시킬 것"
문성유 "관광청 제주 유치 공약 반드시 성사시킬 것"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4.13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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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응원 목소리 없어 … ‘관광청 제주 유치 캠페인’ 시작"
문성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성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문성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제주 대표공약 중 하나인 관광청 제주 유치를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는 다짐을 피력하고 나섰다.

문성유 예비후보는 13일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관광청’ 제주 설치는 중앙부처 30년 공직자 생활을 해온 저에게는 놀라은 약속이며 선언이었다”면서 이같은 각오를 내비쳤다.

문 예비후보는 “중앙부처 외청은 차관급 인사와 많은 인력, 예산을 다루는 국가 공식 조직”이라면서 전주에 있는 농촌진흥청의 사례를 든 뒤 “제주에 대한민국 관광청이 설치된다는 것은 제주에서 관광의 눈높이가 달라지고 엄청난 질적 성장을 이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어 그는 “관광청이 신설될 경우 투입되는 예산은 2조원 수준이 될 것”이라면서 “제주에서 우리나라의 관광 플랜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향해 대한민국 관광의 플랜이 만들어지고 실행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관광청이 제주에 신설된다면 제주의 새로운 도전이며, 제주의 1970년대 관광 성장기를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면서 “윤 당선인이 제주를 처음 방문해서 ‘관광청 신설’을 공약한 것은 제주에 대한 애정이며, 관광산업의 GDP 기여를 2.8%에서 세계 평균인 10%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다만 그는 “정작 제주 지역에서 관광청 신설을 응원하거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한 뒤 “오늘부터 ‘대한민국 관광청 제주 유치 캠페인’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거듭 제주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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