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7일 총영사 관저에서 표창 전달식 개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이 한국과 일본의 우호 협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일본 외무대신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은 7일 일본국총영사 관저에서 양문석 회장에 대한 일본국 외무대신 표창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과 고충석 전 제주대 총장을 비롯해 제주상공회의소 관계자와 가족 등이 참석했다.
양 회장은 오랜 기간 제주도 한일친선협회 겸 제주상공회의소 부회장, 회장을 맡아 일본 상공회의소 및 친선협회, 지방자치단체와 인적 교류를 확대해 상호간의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등 한일 관계가 우호적으로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왔다는 공로로 표창을 받게 됐다.
지난 2019년 열린 세계제주인대회 당시 대회 조직위 부위원장을 맡아 일본을 포함한 국제사회 인적 교류 및 문화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 바 있다.
이세끼 요시야스 주제주일본국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제주와 일본 사이에 특별히 중요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진정돼 제주와 일본간의 인적 교류가 재개되고 제주와 일본간의 관계가 더욱 강화,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문석 회장도 답사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받게 된 외무대신 표창인 만큼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한일간 민간교류 협력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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