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7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제114주년 세계3.8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민무숙 원장은 “제주는 자유·인권·평화의 도시로서 ‘생활 속에서 평등을 만들고 실천해, 여성의 인권신장과 평등한 사회 실현’에 적극 앞장서야 한다고”고 말했다.
또 제주여성가족연구원 관계자는 “성평등 정책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연구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도민과 공유 및 논의해 도정 정책 체감도 및 실효성 제고를 위한 노력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치러졌다. 연구원 26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2월28일 미국 여성섬유노동자들의 근무시간 단축과 인금 인상, 참정권을 요구한 노동운동을 계기로 시작됐다.
유엔이 여성의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업적을 범세계적으로 기리기 위해 1975년부터 3월8일을 세계 여성의 날으로 정했고 그 이후 세계 곳곳에서 여성의 자유, 인권, 참정권 등의 이슈를 주제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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