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다중이용시설 13종 영업시간 연장
집합금지인원은 현행 6인 유지, 행사 및 집회도 현행 유지
집합금지인원은 현행 6인 유지, 행사 및 집회도 현행 유지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정부가 식당 및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11시까지로 연장했다. 제주도 역시 이에 맞춰 도내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연장했다.
제주도는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식당 및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현행 오후 10시에서 오후 11시까지로 1시간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정부 방침에 따라 영업시간이 연장되는 다중이용시설은 식당과 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피시방, 멀티방, 오락실, 파티룸, 카지노, 마사지업소 및 안마소, 평생직업교육학원, 영화관 및 공연장, 유흥시설 등 13종이다.
영화관 및 공연장은 상영 및 공연 시작시간이 오후 11시까지 허용된다. 다만 종료시간이 다음날 오전 1시를 초과할 수 없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6인까지 가능하다. 다만 방역패스의 잠정중단으로 식당·카페 이용 시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6인까지 가능하다.
행사 및 집회는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현행처럼 299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예배 등 정규 종교활동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용인원의 70% 범위 내에서 입장할 수 있다. 종교행사는 모임·행사 기준에 따라 최대 299명까지 가능하다.
한편, 제주에서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누적 확진자도 4만명을 넘었다. 지난 3일 기준 4만870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도 1만7060명을 기록하면서 일평균 확진자도 2437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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