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도내 주요 공원과 도로, 각종 시설물 등 통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권자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선거를 구현하기 위해 도민들이 많이 찾는 사라봉공원 산책로와 누웨마루거리, 자구리공원 산책로를 ‘유권자와 동행하는 힐링선거 테마로’로 조성했다.

사라봉공원 산책로는 ‘정책선거로’, 누웨마루거리는 ‘참여선거로’, 자구리공원 산책로는 ‘화합선거로’로 명명하고 각 선거 테마별로 그림자 조명이 설치됐다.

각 힐링선거 테마로에는 입구에 선거테마로 명칭을 시작으로 중간에는 산책로 테마에 맞는 투표참여·정책선거 등 독려 문구, 마지막으로 사전투표 및 투표일을 그림자 조명으로 표출해 유권자들이 산책로를 걸으면서 자연스럽게 선거정보를 접하면서 투표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사라봉공원과 자구리공원 산책로에서는 클래식 음악을 겸한 선거캠페인 방송도 송출된다.

이와 함께 제주박물관 사거리 및 토평사거리에 투표참여 홍보탑과 해안육교 현수막, 시내(외)버스 외부 광고, 버스정보시스템 및 도내 주요 전광판 등 각종 시설물을 활용한 홍보는 물론 도내 방송·신문광고 등 언론 및 SNS 등을 통해 선거정보를 적기에 제공하는 등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는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한 효율적인 홍보로 유권자가 공감하는 참여·공정·화합의 ‘아름다운 선거’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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