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NGO모니터단 선정 … 수입 의존 농수산물 수급정책 문제점 파헤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위성곤 의원(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이 6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위 의원은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21년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국리민복상)에 선정됐다.
이로써 위 의원은 제20대 국회 4년 연속 수상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이어가게 됐다.
지난해 국감에서 위 의원은 코로나 시대 농어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수입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국내 농수산물 수급정책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파헤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농어업분야 온실가스 저감, 지속가능한 농어업, 농수산 유통문제, 실효성 없는 청년 농업정책, 재해사고 대책 부실, 수산물 무역적자, 해양쓰레기 문제 등을 집요하게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농해수위 관련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위 의원은 “성원해 주신 도민과 시민들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도민과 국민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300여명의 각계 전문가와 5만여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법률연맹에서 운영하고 있는 23년 전통의 국감 전문 모니터단으로, 1000여명이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하고 정밀·종합평가를 거쳐 매년 우수의원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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