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부중학교, 도시계획위 심의 조건부 통과
제주 서부중학교, 도시계획위 심의 조건부 통과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1.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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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시계획위, 학교 통학로 및 진입로 교통안전 확보 등 지적
항공소음 등에 대한 대책 마련도 설계시 반영할 것 제시
제주시 외도동 서부중학교 부지./자료=카카오맵
제주시 외도동 서부중학교 부지./자료=카카오맵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시 서부 동지역의 인구증가에 따른 학생과밀을 해결하기 위한 서부중학교 설립과 관련,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이 조건부로 통과했다.

제주도는 2022년도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를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이를 통해 ‘서부중학교 설립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입안’을 조건부수용했다고 밝혔다.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는 지난 21일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열렸다.

이날 심의에서 서부중에 대해 학교에 대한 통학로를 협의에서 확보할 것과 진입로의 교통안전 및 교통처리계획 등을 마련할 것 등이 조건으로 제시됐다.

특히 통학로 등을 확보할 때 현재의 도로 폭이 교통안전 등을 확보하기에는 좁다는 판단 하에 도로폭을 10~15m로 넓히는 방향으로 도시계획도로 재지정을 할 것 등이 제시됐다.

그 밖에 부대의견으로 해당 부지 인근 상공으로 항공기가 지나가는 것을 감안, 항공소음 대책 등의 기준 역시 종합적으로 마련할 것 등도 언급됐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제24차 도시계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도보 통학료 계획 마련 및 항공기 소음 대책 마련 등을 지적하며 제주시가 제출한 ‘서부중학교 설립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입안’에 대하 재심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도는 이번 심의에서 지난 심의 과정 중의 지적사항에 대해 보완이 이뤄졌지만 항공소음 대책 등과 관련해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고 판단, 현상설계를 할 때 종합대책을 보다 종합적으로 마련할 것을 지적하면서 이번 도시관리계획 시설 결정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부중학교는 오는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부중학교는 30학급(특수 1학급 별도) 843명 규모로 추진되고 있으며, 제주시 서부지역 중학생들의 과대‧과밀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중학교는 당초 36학급 규모로 추진됐으나, 적정성과 타당성 검토 과정에서 인근 4개 중학교의 학생수용 등을 감안해 30학급 규모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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