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도내 각급 학교의 졸업식도 축소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의 졸업식 참석자를 50명 미만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대응 각급학교(기관) 조치 및 안내 사항’을 도내 모든 학교에 전달했다.
제주도내 초·중학교 대부분은 12월 마지막 주와 1월 첫 주 사이에 수료식을 겸한 졸업식과 겨울방학을 동시에 시행한다.
졸업생 숫자가 50명을 넘는 학교는 졸업생과 학교 관계자만 최소로 참석한 가운데 교내 방송 등을 활용해 졸업식을 개최하게 된다. 학부모들은 등·하교시에만 동행하고 졸업식에는 참석할 수 없다.
졸업생이 25명 이상~50명 미만 학교도 졸업생 50명 미만만 참석하고, 역시 학부모들은 등·하교시에만 동행하고 졸업식에는 참석할 수 없다.
졸업생이 25명이 되지 않을 경우엔 졸업생과 학부모, 재학생 등을 포함해 50명 미만만 참석할 수 있다. 학부모는 1명만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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