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체육시설관리사무소는 종합경기장 내 청소년들의 공간 확충을 위해 총 사업비 3억5000만원을 들여 오는 12월까지 애향운동장 주변에 야외 족구장과 농구장을 신규로 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족구장은 배구장과 겸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애향운동장 동측(오름마당 앞)에 가로 35m, 세로 20m의 규모로 조성되며 농구장은 수영장 동측 X-게임장 북측에 가로 30m, 세로 20m 규모로 농구장을 시설된다. 농구장에는 조명탑이 설치돼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주시 종합경기장에는 수영장을 비롯해 축구장, 야구장 등 대부분 성인 위주의 경기장만 운영되고 있어서 청소년들을 위한 체육활동 공간이 요구됐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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