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사회협약위-보호관찰소-관광협회 23일 협약
![부동석 제주관광협회장, 고승화 제주도사회협약위원장, 김기환 제주보호관찰소장(왼쪽부터)이 23일 ‘취약계층 관광 지원을 위한 사회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news/photo/202111/333919_225737_1834.jpg)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도사회협약위원회(위원장 고승화), 제주보호관찰소(소장 김기환), 제주관광협회(회장 부동석)가 도내 아동학대 가정 및 보호관찰 청소년의 관광기회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 3개 기관은 23일 제주특별자치도 삼다홀에서 ‘취약계층 관광 지원을 위한 사회 협약’을 했다.
제주도사회협약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이번 협약은 보호관찰 대상자 가족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음 치유와 지역공동체 적응, 재범 방지 등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제주보호관찰소는 관광 참여 대상자를 선정하고, 제주관광협회는 관광프로그램의 개발·운영 및 비용지원을 맡는다.
제주도사회협약위원회는 협약 이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도지사에게 지원방안 등 협약 관련 사항을 권고하게 된다.
협약 기간은 오는 2023년 11월 22일까지다. 종료 1개월 전까지 기관별 특별한 의사표시가 없으면 자동으로 1년씩 연장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관찰 대상자 가족과 청소년 등 20여명이 오는 26일과 27일 제주 관광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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