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분 현장에서 전해온 따뜻한 마음’
국제가정문화원(원장 임정민) 직원 일동은 최근, 국제가정문화원 사무실에서 성금을 기탁하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가 진행하는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특별모금에 동참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국제가정문화원 직원들이 제주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줬지만 현재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게 지내고 있는 재일제주인 1세대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재일제주인 1세대에 생계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임정민 원장은 “지금의 제주가 있기까지 고향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재일제주인 1세대 분들의 노력에 보답하고자 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제가정문화원 직원들은 올해로 6년째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에 동참한 것으로, 이외에도 연말연시 이웃사랑 성금을 꾸준히 전해오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60년대 제주도가 어려웠던 시절, 멀리 타국 일본에서 고향 발전과 가족 친지들을 위해 제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재일제주인 1세대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제10차 재일제주인 돕기 특별모금’을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제10차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특별모금 캠페인은 사랑의계좌와 ARS기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화(064-755-981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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