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도외 위탁판매, 광동제약 “4년 더”
제주삼다수 도외 위탁판매, 광동제약 “4년 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9.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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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31일까지 … 소매‧비소매 통합 운영 시장 영향력 커져
3개 대형마트 및 3사 계열 SSM은 제주개발공사가 직접 삼다수 공급
제주삼다수공장에서 올 6월부터 본격 가동되고 있는 L2라인 신규 생산설비. /사진=제주개발공사
제주삼다수공장에서 올 6월부터 본격 가동되고 있는 L2라인 신규 생산설비. /사진=제주개발공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삼다수의 도외 위탁 판매를 맡고 있는 광동제약의 계약 기간이 4년 더 연장됐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지난 7일 제주개발공사가 진행한 ‘JPDC 제품 제주도외 위탁판매 동반협력사 공개모집’에 참여, 동반협력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광동제약은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 소매용과 비소매‧업소용 제주삼다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다만 제주개발공사 직접 삼다수를 공급하고 있는 유통 채널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개 대형 마트와 3사 계열의 SSM은 광동제약의 유통 채널에서 제외된다.

종전에는 위탁판매 계약시 두 업체가 소매용과 비소매‧업소용을 구분해 따로 취급하도록 했으나 이번에는 광동제약이 통합 위탁판매를 맡게 돼 관련 매출과 시장 영향력도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 2012년 제주삼다수의 위탁판매사로 선정된 직후 56%였던 전국 소매점 취급률을 94%까지 끌어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를 바탕으로 광동제약의 소매 부문 매출은 2013년 1257억원에서 지난해 2342억원으로 2배 가까이 급성장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단일 수원지에서 생산되는 국내 유일한 브랜드의 제품이라는 점을 내세워 소매점은 물론 온라인 영업력까지 강화할 방침”이라면서 “그간 제주도‧제주개발공사와 함께 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삼다수의 성장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이뤄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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