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는 연말연초에 밝히겠다”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는 연말연초에 밝히겠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1.06.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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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30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
2학기부터 도내 모든 학교 전면 등교수업
IB 교육프로그램 원도심 학교로 확대 추진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코로나19로 막혀 있던 학교 문이 제주도내 학생들에게 활짝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다가오는 2학기부터 제주 도내 모든 학교에서 전면 등교수업을 시행한다. 이석문 교육감이 30일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은 이날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도내 모든 학교의 전면 등교수업을 시행하겠다. 이를 위한 기반을 1학기 동안 충실히 갖춰왔다”고 학교 문을 열 준비는 충분히 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석문 교육감이 30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석문 교육감이 30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급과 교원 증설 등을 해왔다. 올해 1학기동안 101개 학급을 늘렸고, 교원도 217명을 충원했다. 이를 통해 초·중·고교 학급당 학생수도 30명 이하로 유지함으로써 코로나19에 취약한 ‘밀집·밀접·밀폐’ 요인을 해소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제주도내 각급학교의 등교수업 비율은 91%로, 과대 학교인 경우 전면 등교수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석문 교육감이 이날 등교수업을 밝힘에 따라 학생수 1000명 이상의 초등학교와 800명 이상의 중학교와 평준화 일반고의 전면 수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2학기 전면 수업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도민들의 협력도 당부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7월과 8월은 관광객이 급증하고, 지역간, 사람간 이동이 활발한 시기이다. 지난해 광복절 이후 확진자가 급증해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경험이 있다.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 형성과 일상 방역 수칙의 준수가 함께 충족돼야 한다”면서 “고2 학생 이하의 아동과 청소년 백신 접종 계획이 발표되지 않은만큼 도민들께서 백신 접종에 함께하고, 아이들과 학교 현장을 지키는 우산이 되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현재 표선지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IB교육프로그램이 원도심으로 확대된다. 이석문 교육감은 “한 개의 질문에 백 개의 생각을 존중하는 평가를 안착하면서, IB 교육프로그램을 원도심 초등학교와 읍면지역 초등학교로 확대해 이들 학교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균형발전의 희망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내년은 지방선거의 시기이다. 이석문 교육감이 3선 도전을 할지, 도지사에 도전할지에 대한 이야기도 오가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입장을 유보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지금 출마 여부를 얘기하는 건 난감하다. 겨울방학에 들어가서 코로나19가 안정이 되고 입장을 이야기하는 게 낫다. 우선은 코로나19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교육감이나 도지사에 도전에 대한) 진로는 연말연초에 관련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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