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특수목적고인 제주과학고와 제주외국어고의 2008학년도 신입생 경쟁률이 2.7대 1과 1.3대 1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과학고등학교(교장 이원희)와 제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고창근)가 2008학년도 신입생 원서를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한 결과, 제주과학고는 40명 모집정원에 109명이 지원해 2.7대 1의 경쟁률을, 제주외국어고는 100명 모집정원에 131명이 지원,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주과학고는 지난해에 2007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40명 정원에 77명이 지원(1.9대 1)한 것 보다 올해 32명이 증가했으며, 제주외국어고는 지난해 100명 모집에 164명이 지원(1.6대 1)한 것 보다 33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과학고는 앞으로 1, 2차 선발고사와 건강진단, 면접을 거쳐 11월 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되며, 제주외국어고는 일반전형과 건강검진을 거쳐 11월 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